나주시, 발관리사 50여명 어르신들 찾아 맛사지 서비스
“자식들도 해주기 어려운 발 맛사지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해주니 얼매나 고맙소. 게다가 무릎 통증까지 사라지게해주니 ‘약손’이나 다름이 없당게요.” 4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영강동의 내영상경로당은 나주시보건소의 김현숙반장과 키르키즈스탄 출신의 크세니아씨(36. 세지면)를 비롯한 4명의 발관리사들이 온힘을 쏟아 할머니들의 발을 맛사지 해주고 있었다. 매트 위에 수건을 깔고 다리에 오일을 바른 뒤 발바닥을 꾹꾹눌러 지압하고 종아리